섭리와 지혜

​태양(太陽)이 지면그때가 저녁입니다. 결정(決定)은 태양 (太陽)이 하듯 인생 (人生)도 그때를 스스로 정(定) 하지 못합니다. ​돈은 가치(價値)를 묻지 않고 오직 주인 (主人)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습니다. 각질(角質)은 벗길수록 쌓이고욕심(欲心)은 채울수록 커집니다. 댐(dam)은 수문(水門)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을 열어야정(情)이 흐릅니다. 몸은 하나의 심장(心臟)으로 살지만 마음은 두 심장(心臟)인 양심(兩心)으로 삽니다. Read more about 섭리와 지혜[…]

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계속하고 Read more about 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

칭찬과 비난

칭찬과 비난 3 : 33의 습관을 실천하면성공하는 사람, 멋진 인생이 됩니다. 내게 친절을 베푼 사람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칭찬하는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서 몇 사람에게 그 사람의 나쁜 점을 이야기 할까요? 대체로 3대 33 이라고 합니다. 칭찬은 3명에게 소극적으로 하지만,비난은 33명에게 찾아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33대 3으로 바꾸면 자신의 Read more about 칭찬과 비난[…]

가는 길녁

살아보니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살아갑시다. 잘 나면얼마나 잘나고 못 나면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싸워서 빼앗은 들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 마음은퍽이나 좋았겠습니까? 져주고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따사한 말 한마디로 Read more about 가는 길녁[…]

일수사견(一水四見)

불교 ‘능엄경’에는‘일수사견(一水四見)’이란말이나옵니다. 같은 물이지만 천계에 사는 신은보배로 장식된 땅으로 보고, 인간은 물로 보고, 아귀는 피 고름으로 보고, 물고기는 보금자리로본다는 뜻 입니다. 이는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각각 생각하는 견해가 다름을비유적으로일컽는 말 입니다. 부처가8만4천의 법문을 펼친 이유도서로 다른 8만4천의중생세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물을 놓고도이렇듯 서로 다르게 볼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생각이나 가치관 앞에서는얼마나서로 다르게 Read more about 일수사견(一水四見)[…]

아내의 지혜

♡ 아내의 知慧 “지혜는어떤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 서울에 사는 한 선비가 조실부모하고 집이 무척 가난했다. 그런데 20세 때 강원 평창지역 처녀에게 장가를 드니 아내가 아름답고 재능이 많아서 혼인한 지 1년쯤 지나자 가정을 잘 이끌어 집안 살림이 넉넉해졌다. 세월이 흘러 혼인한 지 여러 해가 되니 아내는 친정 부모님을 뵈러 가고 싶어했다. 때마침 세모가 가까울 무렵 선비는 가마를 Read more about 아내의 지혜[…]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맛나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번이나 죽어야한다. 땅에서 뽑힐때 한번 죽고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두번죽고소금에 절여질때 세번죽고매운고추 짠 젓갈에 범벅되서 네번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속에 묻치면서 다섯번 죽는다. 비로서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수 있다. 인생도 그런게 아닌가 싶다.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욱하고 솟구치는 성질을 죽여야 하고 자기만의 고집을 죽여야 하고 Read more about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인연이란

술 마시며 맺은 친구는술 끊으면 없어지고 돈으로 만든 친구는돈 없으면 사라지고 모임 또한 탈퇴하면그 인연 역시 끊어진다 이제야 느끼는 건인연을 아주 우습게 아는 가벼움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홀연히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그 많은 분들 나는 하늘에 별과 같이 많고바다에 모래알같이 많은 사람들과모두 인연을 맺고 싶지는 않다 그저전화 한 통으로 안부를 물어주고시간 내어 식사 한 번 하면서 서슴없이마음이 통하는 친구 같은좋은 인연을 맺고 싶다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아지는 거인연을 가꾸는 것도 내 몫이요내 곁에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내 몫이며 내 소명인 것이다 살다가 세월의 풍파로연이 끊어져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돌이켜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는그런 인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 인연이란 / 바람에 띄운 그리움 中

노인의 지혜

고대 그리이스 격언에 이런말이 있습니다.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려라 *옛날 우리나라 고려장 풍습이 있던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 봐 오면서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며 노모를 되려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Read more about 노인의 지혜[…]

지혜의 시작

옛날 중국 어느 시골 마을에 살던 노인이 큰 성에 볼일이 있어서 나귀를 타고 집을 나섰다.성에 도착해 나귀를 끌고 걷다가 어느 집 문패를 보았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세상에서 제일 장기를 잘 두는 사람이 사는 집’노인은 그 집 문을 두드렸다. 어떻게 오셨소? 집주인과 장기를 한판 두고 싶어서 왔소.  이윽고 젊은 주인과 노인이 마주 앉아 장기를 두는데 주인이 Read more about 지혜의 시작[…]